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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8월 여객수송량 역대 최대 실적·화물수송량 전년比 3.2%↑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09-08 07:26 KRD7
#인천공항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인천공항 8월 여객수송량은 548만6000명으로 전년대비 22.4%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노선별로 보면 동북아(+53.5%), 중국(+36.4%), 일본(+31.6%), 대양주(+15.1%), 동남아(+11.9%), 중동(+4.7%), 미주(+4.2%), 유럽(+2.8%) 등 모든 노선에서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중국, 동북아, 일본, 미주의 8월 여객실적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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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메르스 기저가 본격화되고 3분기 성수기로 진입하면서 높은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단거리 노선의 가파른 성장과 더불어 장거리 노선도 플러스 성장을 지속하고 있어 긍정적으로 보인다.

우려되었던 일본 노선은 지진 영향에서 완전히 회복된 모습이다.

인천공항 8월 화물수송량은 21만7000톤으로 전년대비 3.2% 증가했다.

주요 노선별로는 대양주(+21.4%), 동남아(+7.7%), 동북아(+5.9%), 중국(+4.6%), 유럽(+1.7%), 미주(+1.0%), 일본(+0.6%) 노선이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고 중동(-3.7%) 노선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한국발 직화물은 6만톤으로 전년대비 1.4% 증가하며 5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미주노선 화물실적의 3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이 긍정적이다.

하반기 신규 IT제품 출시가 다수 예정되어 있어 항공화물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국내 대형 항공사별 성장률은 대한항공이 -0.6%, 아시아나항공이 +0.6%를 기록했다.

항공화물은 최근 물류대란으로 일부 긴급한 화물 운송 수요가 늘어날 경우 4분기 성수기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8월 여객은 7월에 이어 최대치를 경신했고 화물은 5개월 연속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다”며 “유가는 배럴당 40달러 수준으로 연료비 부담이 적고 원·달러 환율도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장거리 노선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대한항공 영업이익은 분기 최대 실적인 4841억원이 기대된다”며 “아시아나항공은 저비용항공사와 경쟁으로 항공권 운임 단가가 낮아졌지만 당사 예상치 1566억원을 상회할 거”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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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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