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주형환 산업부 장관, 안철수 의원 등 지진관련 현장점검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6-09-17 09:02 KRD7
#한수원 #월성원전 #원자력환경공단 #방폐장 #경주시

13일 월성원전, 울산복합화력, 울산산업단지에 이어 14일 방폐장 방문

NSP통신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주형환 장관을 비롯한 안철수 의원 등 정부 관계자들과 정치권 인사들이 지난 13일과 14일 경주지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월성원전과 경주 방폐장 등을 잇달아 방문해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주형환 장관은 지난 13일 월성원전을 방문해"월성원전은 안전 최우선원칙과 철저한 예방점검차원에서 매뉴얼에 따른 수동정지는 선제적 조치"라고 언급하고 지역주민 등과 충분한 소통을 한수원에 당부했다.

또"24기의 원전과 방폐장은 더 강한 지진, 각종 테러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안전에 한치의 허점이 없도록 원전 등 발전소의 나사하나 못 하나 까지 철저하게 다시 점검할 것"을 강조했다.

G03-8236672469

이어"원안위 등 관련기관과 지진 안전성 향상을 위해 비상디젤발전기 등 안전관련 핵심설비의 내진성능을 당초 계획대로 차질없이 보강하고 비상매뉴얼도 누락된 부분은 없는지 재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더불어"현재 설계기준이 적정한지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재점검하고, 설계기준을 초과하는 대형 자연재해가 발생하더라도 대응에 문제가 없는지 24기 全원전의 스트레스테스트를 속도감있게 실시해 보완계획 마련하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천연가스인수기지, 도시가스배관, 석유비축시설, 송전선로, 전력구 등 여타 에너지시설도 내진성능이나 안전관리체계를 긴급 점검토록 하고, 석유화학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에 대해서도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14일 경주 중저준위방폐장을 방문한 주 장관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종인 이사장으로부터"지진발생 직후 지하 동굴시설, 배수펌프 등에 대해 6차례 현장점검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고 보고받았다.

주 장관은"안전설비 이상 여부를 꼼꼼히 살피고 지진발생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비상체제를 유지하면서 방폐장 안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지역 주민과 언론에 지진의 영향, 방폐장 안전성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충분한 소통에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경주 방폐장은 원안위 인허가 심사, IAEA 점검 등을 통해 이미 안전성을 확인받았지만 이번 지진으로 방폐장이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국민들과 적극 소통해 불신의 고리를 끊는데 노력하고, 추가 보완부분이 있는지 다시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13일과 14일 월성원자력본부와 방폐장에는 주형환 장관을 비롯 13일 우태희 산업부2차관, 김용환 원자력안전위원장, 안철수 국민의당 전대표, 하태경, 문진국(새누리당), 오세정, 신용현 국회의원(국민의당) 등이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NSP통신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