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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어장 환경보호로 고품질 해조류 생산 온 힘 쏟아

NSP통신, 이영춘 기자, 2016-09-23 17:09 KRD7
#고흥군 #해조류
NSP통신- (고흥군)
(고흥군)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고흥군은 2017년산 김, 파래 등 해조류 양식 채묘 시기가 시작됨에 따라 어장구역 이탈 등 불법 양식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지도단속 등 일제 어장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면허어장 외 어장을 이탈하거나 과점한 김 양식 시설물 등을 대상으로 2017년산 해조류 생산종료 시점인 내년 5월경까지 어업지도선과 양식장 어장관리선 등을 동원해 행정대집행 및 사법처리 등 지도·단속을 추진한다.

이에 앞서 군은 어업인과의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2일 어촌계와 어업인에게 양식어장 정비계획을 통지하고 불법양식시설 확산방지 및 자진철거 등 집중적인 어업인 지도 홍보를 실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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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의 2017년산 해조류 양식 시설은 97건에 6764ha 규모에 6만 7640책이 시설 될 계획이다.

이번 집중단속 기간에는 매일 우심지역에 대해 수시단속을 비롯 매월 2회 이상 유관기관(전남도, 해경)과 합동 단속 등을 병행해 실시된다.

지난해 군은 일제정비·단속을 통해 무면허, 어장이탈 등 43건의 불법행위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

군 관계자는 “항로구역, 면허지이탈 초과시설 및 무면허지 등에 불법 시설물 설치가 예상됨에 따라 항공위성 판독자료를 토대로 우심지구에 대한 해조류 양식 시설 일제정비·단속을 통해 선박안전 사고예방 및 어업질서 확립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무엇보다도 어장의 환경보호와 고품질 해조류 생산을 위해 어업인 스스로 불법시설을 금하는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의 2016년산 물김 생산량은 7만 7869톤으로 743억원의 위판액을 올려 역대 최고 물김 위판액을 기록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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