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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3일 제16호 태풍 말라카스로 인해 시 전역에 발생한 쓰레기 등을 정비하기 위해 읍면동별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특히 북구 흥해읍 용한리 간이해수욕장 일원에 강풍 및 너울성 파도로 각종 쓰레기 및 부유물이 대량으로 유입됨에 따라 공무원 및 단체(새마을, 환경, 자유총연맹 등)를 비롯한 자원봉사자 등 600여명이 참여해 쓰레기 100여 톤을 수거하는 등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이점식 자치행정국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늘 클린포항 대청결활동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태풍으로 해안가 및 하천 등을 중심으로 많은 쓰레기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환경정비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클린포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지역에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제16호 태풍 ‘말라카스’의 영향으로 평균 144.6mm의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태풍으로 발생한 각종 쓰레기에 대해 19일부터 읍면동별로 해안가, 하천, 도로변 등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추진해 오고 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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