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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전년比 6.8%↓…1인당 소비액 전년比 14.3%↓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9-25 10:1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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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내국세 환급 창구통합·관리강화 통해 서비스 강화”

NSP통신-심재철 새누리당 국회의원(경기 안양동안을) (심재철 의원)
심재철 새누리당 국회의원(경기 안양동안을) (심재철 의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 대비 6.8% 감소한 가운데 이들이 국내에서 지출한 1인당 소비액도 14.3% 감소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재철 새누리당 국회의원(경기 안양동안을)이 국회예산정책처로부터 받은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내국세 환급제도 개선 검토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323만 1651명으로 2014년 1420만1516명 보다 6.8%(96만 9865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들이 국내에서 지출한 1인당 소비액도 2014년 1247달러에서 14.3%(100달러) 감소한 1147달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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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외국인전용 관광기념품 판매업자들이 사후면세제도(Tax Refund)를 통해 환급받은 내국세 환급액도 지난 2014년 2조 1035억원(1인당 14만 8117원)에서 지난 2015년에는 2조 111억원(1인당 15만 1991원)으로 줄어드는 등 관광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국회예산정책처의 분석 연구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내국세 환급과 관련 첫 번째로 개선되어야 할 시급한 문제점은 환급창구를 일원화와 통합운영 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재 인천공항의 경우 제1국제여객터미널의 환급소 6곳을 통합해 ‘택스 리펀드 서비스 센터’로 운영하고 있으나 제2국제여객터미널 출국장에 위치한 2개의 환급소는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심재철 의원은 ““그동안 외국인 관광객 수가 꾸준히 늘어왔으나 지난해는 메르스 사태 등의 여파로 인해 관광객이 감소했다”며 “외국 관광객 유치를 늘이기 위해서는 내국세 환급(Tax Refund)과 관련 창구통합 및 관리강화를 통해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NSP통신- (심재철 의원)
(심재철 의원)

한편 2015년 외국인관광객 면세판매장 구입물품 중 건강식품이 4805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화장품(3727억원), 의류(3650억원), 잡화(1724억원), 보석(1312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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