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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대해상 (001450)의 3분기 개별 실적은 영업이익 1476억원(+35.1% YoY), 순이익 1094억원
(+38.0% YoY)으로 전망된다.

이는 연환산 자기자본순이익률(ROE) 12.6%로 전분기(1071억원)에 이어 분기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이미 7월 순이익으로만 449억원을 달성했으므로 3분기 순이익 1094억원 달성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전사 손해율은 전년 동기 대비 1.6%p 개선된 84.8%로 전망된다. 특히 금년 1월 단행한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인상 효과가 시차를 두고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자동차 손해율이 전년 동기 대비 6.5%p 하락한 83.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계절적 비수기인 4분기에는 순이익 487억원(연환산 ROE 5.5%)으로 전분기 대비 55.5% 감소한 실적이 전망된다.

다만 일회성 손실 및 최악의 영업환경으로 적자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로는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연간 실적은 영업이익 4918억원(+67.0% YoY), 순이익 3570억원(+75.6%)로 ROE 11.9%가 예상된다”며 “이는 KB손해보험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전년대비(YoY) 실적 개선폭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전년도 일회성 손실(중국 법인 패소 등) 및 높은 손해율에 따른 기저 효과가 금년 높은 개선폭으로 나타난 것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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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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