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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산업은행은 28일자로 수석부행장과 집행부행장(부문장) 3명 등 총 4명을 신규 선임하고 부문장 업무분장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원 인사는 산업은행 혁신에 대한 국민의 요구를 반영해 조직혁신을 앞당기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책금융기관으로 환골탈태(換骨奪胎)하기 위한 일환으로 단행됐다.

이대현 신임 수석부행장은 1985년 산업은행에 입행해 PF2실장, 홍보실장, 비서실장, 기획관리부문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1월부터 정책기획부문장(상임이사)으로 활동했다.

정책기획부문장 후임으로 김건열 현 기획조정부장이 신규선임됐다.

경영관리부문장에는 백인균 홍보실장이 신규선임됐다.

창조금융부문장에는 조승현 벤처금융실장이 선임됐다.

기존의 류희경 수석부행장과 송문선 부행장, 정용호 부행장은 임기를 마치기 전에 용퇴했다.

산업은행은 “조직 혁신을 앞당기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책금융기관으로 환골탈태하기 위해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며 “류희경 수석부행장과 송문선·정용호 부행장은 조직 혁신의 마중물이 되려고 용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임원인사를 계기로 모든 임직원이 합심,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과감히 단절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 거듭 태어나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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