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사무국)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조진웅이 제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The 14th Asiana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집행위원장 안성기) 특별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27일 영화제(AISFF) 측에 따르면 조진웅은 이번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경쟁부문 본선 진출작 중 국내 우수 단편영화 연기자에게 주어지는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할 배우를 선정한다.

그동안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단편의 얼굴상’은 영화 ‘명량’ ‘설행_눈길을 걷다’의 김태훈, 영화 ‘12번째 보조사제’와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의 이학주, 영화 ‘쉘터’의 이주원 등이 받았다.

조진웅은 지난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데뷔해 ‘고지전’ ‘뿌리깊은 나무’ ‘범죄와의 전쟁’ ‘암살’ ‘시그널’ 등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 폭넓은 연기력을 보여왔다. 특히 조진웅은 영화 ‘사냥’에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선배 배우 안성기와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전 세계의 다채로운 단편영화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