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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한국사법교육원 포항시민로스쿨 2기생들이 지난달 29일 포항교도소를 찾아 교정현장을 체험했다.

포항시민로스쿨 2기생 20여명의 이번 교정현장 체험은 교과과정 프로그램으로 정운선 포항교도소장의 안내로 교도소 내 독방, 취사장과 집중치료실 등을 둘러보았다.

정운선 포항교도소장은"교도소를 너무 혐오시설로만 보지 말고 새 뜻으로 다시 태어나고자하는 수형자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교정위원인 손준호 사법교육원 포항지원장은"이곳에 있는 수형자도 똑같은 사람이다. 이 교도소 담장 안과 밖의 차이는 순간적으로 3초를 참을 수 있는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은정(금탑공인중개사 대표) 씨는"솔직히 무섭기도하고 궁금했는데 참으로 좋은 공부를 했다"고 말했고 최재욱(한성에이스판넬 대표)씨는"포항시민로스쿨을 통해서 배우면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시민로스쿨 원우들은"이번 체험을 통해 더욱 열심히 법을 배우고 정도를 지키기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자"고 스스로를 다짐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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