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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법무부 법문화진흥센터 한국사법교육원 포항시민로스쿨은 지난 5일 대구지검 김홍창 포항지청장의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는 오옥균 포항시민로스쿨 회장을 비롯해 로스쿨 2기생 30여명과 함께 했다.

김홍창 지청장은 '조사하면 다 나온다'라는 주제로 증거 중심 조사의 어려움과 검찰의 현재 역할에 대해 실제 판례를 들어 쉽게 풀어가는 강의로 원우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와 함께 김 지청장은 인문학을 사랑하면서 미래의 검찰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박철휴(한국로봇융합연구원 원장) 고문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으로 점차 지능화되고 있는 범죄를 막기 위해 깊이 고민하고 공부하는 지청장님의 열정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사법교육원 포항지원 손준호 지원장은 “포항이 조용한 것은 안 보이는 곳에서 법을 수호하는 사람들의 노고가 있기 때문으로 검찰이 치안을 잘해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홍창 지청장은"포항시민로스쿨이 포항에서 선진 법문화를 알리고 일반 대중들이 쉽게 법을 알게 해줘 법을 수호하는 조직의 일원으로 대단히 큰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칭찬으로 특강을 마무리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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