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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CJ오쇼핑(035760)의 별도기준 3분기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1%, 19% 증가한 7320억원, 250억원 수준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도 메르스 기저효과와 저마진 비TV 상품 축소 정책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취급고는 7분기만에 증가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TV와 카테고리, 인터넷 채널이 모두 전년대비(YoY) 5% 내외 감소하지만 모바일 채널이 전년대비(YoY) 20% 성장하면서 외형성장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SO송출수수료 증가(YoY 6% 반영중)에도 불구하고 비TV상품 축소에 따른 마케팅비 감소와 고마진 TV상품 비중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은 3.4%(YoY +0.5%)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영업외적으로 인도와 터키 법인 부진과 신규 진출 말레이시아·멕시코 법인 초기 영업손실이 지속되면서 지분법 손실(62억원 추정, YoY -17억원) 규모가 증가하는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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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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