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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다문화가족 생활실태 전수조사 나서

NSP통신, 김중연 기자, 2016-10-17 17:49 KRD7
#순창 #다문화가족 #전수조사
NSP통신- (순창군)
(순창군)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순창군이 다문화 가족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적극 해결하기 위한 다문화가족 생활실태 전수조사에 나섰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하는 전수조사는 관내 다문화가정 287세대를 모두 포함하며 주거, 경제, 고용 직업, 의료와 정신건강, 일상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들을 조사하게 된다.

특히 심도 있는 문제 파악을 위해 읍면사회복지담당공무원이 직접 다문화 가정을 개별 방문해 면담을 통해 실태조사서를 작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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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태조사서는 다문화 가정의 객관적 생활 실태는 물론 사회적 관계망, 취창업 및 직무수행상 문제, 가족생활 문제 등 주요 문제를 체크하고 상담자와의 입체적 상담을 통해 드러나는 문제점 등 주관적 문제도 다룬다.

군은 지난 4일부터 11개 읍면사무소와 합동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미 26% 방문조사를 완료했다.

군은 30일까지 전수조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1단계 읍면 실태조사가 끝나면 자료를 취합해 결과를 분석하고 긴급지원 등 서비스 지원방향을 결정하게 된다.

또 이를 바탕으로 3단계에서는 군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합동으로 문제가 있다고 파악된 다문화가정에 대해서 현지방문을 실시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친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도 다문화 가정들이 다양한 부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 실태조사는 실제로 생활에서 겪는 문제점들을 파악할 수 있도록 세심히 진행해 내실 있는 조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에는 총 287세대의 다문화 가정이 있으며 순창읍 지역에 102세대가 면지역에 185세대가 살고 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출신 95세대 다음으로 중국출신이 68세대로 뒤를 잇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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