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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주택 매매거래량 전국 9만2천건 전년比 6.3%↑ 증가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0-19 07:39 KRD7
#주택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9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국 9만2000건으로 전년비 6.3% 증가, 전월비 6.6% 감소한 수준으로 발표됐다.

수도권 주택매매거래량은 5만1000건으로 전년비 12.9% 증가했고 특히 서울이 1만9000건으로 전년비 14.6% 증가했다.

전월세거래량은 10만9000건으로 전년비 3.9%증가했고 전월비 12.8% 감소했다. 전월비 감소는 추석연휴 때문이다. 누계로는 109만2000건으로 전년비 2.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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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주택매매거래량은 시장 분위기를 그대로 드러낸다.

첫째로 거래량 증가는 이례적인데 이는 8월25일 대책발표 이후 9월 호가가 급상승하며 거래가 둔화될 것이란 전망을 딛고 상승했기 때문이다.

8.25대책이 구매수요를 제대로 촉진한 결과라 보여진다.

둘째는 가계부채관련 대책으로 원리금 상환 압박을 받는 구매자 입장에서 당장 자가점유가 안되더라도 전세를 놓고 매매를 하는 형태가 증가하여 전월세 중 전세거래량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많은 매체가 ‘월세화’가 대세인 것처럼 언급하나 매수 시 전세를 끼고 사도록 강제 된 금융환경 속에서 전세공급확대로 전세가 하락이 예상된다.

이는 임차 주거안정화에 기여는 하겠지만 실수요보다 투기수요에 더 유리한 이러한 구조는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 9월 이후 급격한 가격상승으로 최근 투기과열지구 지정부터 여러가지 규제들이 언론을 통해서 나오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성장율과 건설투자의 비중을 고려 할 시 정부가 2013년 이후 처음으로 되살아난 주택시장의 분위기를 다시 약세로 돌리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단기 상승에 대한 조처로 금융규제가 집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예상을 초과하는 인구·가구 수요와 멸실수요의 영향 그리고 도심재생 효과로 자가점유의 입주가 진행되는 단계에 있어 상당기간 주택시장은 순항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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