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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에스티아이(039440)는 장비업체로서 드물게 지난 수년간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는 기업이다.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

애플은 내년에 출시되는 아이폰의 디스플레이를 기존액정표시장치(LCD)에서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대체할 계획을 밝힘에 따라 후발 스마트폰 업체들의 OLED 채용도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급증하는 OLED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OLED패널업체들의 공격적인 설비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다.

중국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힘입은 중국 OLED 업체의 투자 또한 급증할 전망이며 에스티아이의 장기 수혜가 예상된다.

중소형 패널시장에서는 OLED패널 가격이 LCD가격 수준으로 하락하여 OLED패널 업체들의 원가혁신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인쇄전자 방식을 사용할 경우 기존 OLED 제조 공정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고 원가절감이 가능하다.

정규봉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스티아이는 현재 OLED용 인쇄전자 장비를 개발하여 상용화 준비단계에 있으며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체들에게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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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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