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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3분기 당기순이익 4501억원… 4년만에 최대치 달성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10-21 17:5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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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3분기 4501억원을 포함한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1조2401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분기 기준으로는 2012년 1분기 이후 최고의 실적이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론 지난해 연간 순이익(9097억원)을 넘어섰다.

3분기는 지난해 9월 통합은행 출범에 이어 지난 6월 전산통합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후 첫 분기로 통합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휘되면서 최근 4년 내 최고의 이익을 시현했다. 3분기 그룹 연결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2548억원) 대비 76.6%(1953억원) 증가했고 누적기준으로는 전년 동기(1조36억원) 대비 23.6%(2365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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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이익은 3분기 NIM(1.80%)이 전분기 대비 0.01%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3조4583억원(누적기준)을 시현했다. 비이자이익은 3분기 중 원화강세에 따라 외화환산이익이 1254억원 발생 하는 등의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7.3%(1202억원) 증가한 1조7577억원(누적기준)을 시현했다.

판매와 일반관리비(9545억원)는 전년 동기 대비 12.6%(1377억원) 감소했으며 금년 들어 매 분기별로 1조원 이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3분기 충당금 등 전입액은 경상적인 충당금의 하향안정화로 전분기 대비 34.7%(1097억원) 감소한 2063억원이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으로 대손비용률은 0.39%로 상반기 대비 0.05%포인트 줄었다.

3분기 그룹의 자산건전성 지표는 크게 개선됐다. 3분기말 기준 그룹의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11%로 2011년 4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고정이하여신 커버리지비율은 143.1%로 전분기 대비 6.8%포인트 상승했다. 연체율은 0.57%로 전분기 대비 0.1%포인트 하락하며 꾸준한 하향안정세를 유지했다.

경영의 효율성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인 ROA, ROE 및 CIR은 모두 개선됐다. 총자산이익률(ROA)은 0.52%로 상반기 대비 0.2%포인트 올랐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상반기 대비 0.27%포인트 상승한 7.37%를 기록했다. 영업이익경비율(Cost Income Ratio)은 54.8%로 상반기 대비 0.07%포인트 개선되며 안정세를 이어갔다.

최대계열사인 KEB하나은행은 3분기 4619억원, 누적기준으로는 1조2608억원의 연결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02%로 전분기 대비 0.15%포인트 줄었고 고정이하여신 커버리지비율은 143.1%로 전분기 대비 8.7%포인트 상승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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