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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2017년 말까지 LTE 가입자는 4950만명(+8.4% YoY)으로 예상된다. 무선 통신 가입자 중 81%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입자는 소폭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통신 3사 평균 ARPU(가입자 1인당 월평균 매출액)는 2016년에 이어 정체가 예상된다.

다만 단통법(단말기유통법) 이후 마케팅 경쟁 완화가 지속되면서 2017년 상반기에 이익 안정성 강화가 전망된다.

2016년 이후 LTE 속도는 300Mbps를 넘어 5G(1000Mbps 이상의 다운로드 속도)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4년 하반기부터 차세대 LTE(225Mbps속도) 시대가 시작된 이후로 4G 속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IoT(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등 텔레메틱스 포함)가 활성화 되려면 5G 기술이 본격화돼야 한다. 이제는 5G를 준비해야 할 시기다.

표준화되는 2018년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국은 2014년 이후에야 LTE 가입자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며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 덕분에 전체 무선 가입자 중 LTE 가입자가 51% 비중을 차지(2016년 상반기기준 )하며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ARPU 상승과 함께 2017년에는 전체 매출액이 +4.5% YoY 성장, 영업이익률은 17.5%로 한국의 2배 이상”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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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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