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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국내총생산 0.7% 성장...4분기째 0%대 머물러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10-25 08:2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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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0.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 국내총소득(GDI)는 전분기에 이어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6년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올해 3분기 GDP는 전기대비 0.7% 성장했다.

이에 따라 GDP 성장률은 작년 4분기 0.7%를 기록한 이래 4개 분기째 0%대에 머물렀다. 건설호조가 이뤄지면서 지난해 3분기 GDP성장률은 1.2%로 반짝 올랐지만 이후 4분기부터 시작해 올해 1,2분기에 이어 3분기까지 연속 4분기째 0%대 성장률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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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로는 민간소비는 의류, 의약품 등 비내구재와 서비스 소비가 늘어 전기대비 0.5% 증가했다. 2분기(1.0%)보다 다소 위축된 수치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가 늘어 1.4% 증가했다. 전분기(0.1%)보다 증가 폭이 커졌다.

건설투자는 주거용 및 비주거용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3.9%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가 늘었으나 운송장비가 줄어 0.1% 감소했다. 건설투자는 올해 1분기 7.4% 감소했다가 2분기에 2.8% 증가했으나 다시 3분기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수출은 반도체, 화학제품 등이 늘어 0.8% 증가했으며 수입은 기계류, 거주자 국외소비 등을 중심으로 2.4% 증가했다.

3분기 국내총소득(GDI)는 전기대비 0.3% 감소했다. 전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감소한 것이다. 올해 3분기 국제유가 낙폭이 줄어 교역조건이 악화된 영향이 컸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유가하락 폭이 워낙 커서 교역조건이 평년보다 크게 상승했는데 올해 이에 따른 기저효과로 국민총소득은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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