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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4분기 수주폭 확대 전망…3분기 전년동기比 매출·당기순이익↓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6-10-27 15:3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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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현대건설은 27일 올해 3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0.2%) 감소한 13조 4386억원, 영업이익은 4.4% 증가한 7507억원, 당기순이익은 6.8% 감소한 390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실적은 매출 4조 4641억원, 영업이익 2751억원, 당기순이익 135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1% 증가했으나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 5.2%, 16.8%로 감소했다.

현대건설은 국내외 대형 현장의 매출 확대와 해외 부문에서의 지속적 수익성 개선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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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 공사, UAE 원자력발전소 등 해외 대형 현장의 본격적인 진행과 현대케미칼 혼합 자일렌 공사, 경기도 광주 힐스테이트 태전 등 국내 현장의 매출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해외 부문 수익성의 지속적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해외 부문 원가율을 1.0%p 개선하면서 영업이익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원화 강세 및 과징금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또한 현대건설은 미청구공사를 지속적으로 낮추며 시장 신뢰를 확대해 가고 있다.

3분기 미청구공사 금액 3조 6089억원은 전년 말 4조 2658억원 대비 6568억원이 줄어든 수치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별도 기준으로 영업현금흐름이 전년 동기 대비해 2739억원 개선된 3592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지속적인 원가절감 및 재무구조 개선으로 유동비율은 전년 말보다 7.7%p 증가한 174.8%, 부채비율은 전년 말보다 11.4%p 개선된 148.3%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수주는 저유가 여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감소한 11조 8777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등을 수주하며 중동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4분기에는 사우디·에콰도르 등에서 대형 공사 수주가 기대되고 있어 수주 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말 현재 수주잔고는 65조 515억원을 확보하고 있다.

향후 현대건설은 해외 중동 및 신흥시장의 대형 공사와 국내 현대차 사옥(GBC) 및주택 수주 등을 통해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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