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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LG전자 (066570)의 연결기준 (LG이노텍 포함) LG전자 3분기 실적은 매출 13조2000억원, 영업이익 2832억원 (-52%QoQ, -4%YoY, OPM 2.1%)을 기록했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HE (TV) 3815억원, H＆A (가전) 3428억원, MC (휴대폰) -4364억원, VC (전장) -16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HE 부문은 대형 UHD TV, OLE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확판 효과로 사상 최대 수익성 (OPM 9.2%)을 달성했으며 H＆A도 B2B 매출확대 및 북미 판매증가 등으로 양호한 수익성 (OPM 8.0%)을 나타냈다.

반면 MC 사업은 G5 판매부진으로 3분기 누적적자 7922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4분기 영업이익은 (1533억원, -46%QoQ, -56%YoY, OPM 1.1%) MC 부문 (16F 영업적자 1.1조원)의 사업구조 개선비용이 증가하며 감익이 예상된다.

김동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HE, H＆A 부문의 경쟁력 강화로 구조적 실적개선 추세에 진입했고 4분기부터 본격 공급을 시작하는 GM BOLT향 전기차 부품의 성공적 시장진입이 기대되며 실적악화를 기록 중인 MC 사업의 구조 효율화가 연내 마무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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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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