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미래부-여수·순천·광양시, 탄소자원화 국가전략프로젝트 업무협약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16-11-02 15:18 KRD7
#미래창조과학부 #전라남도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미래부, 4개 지자체, 20여개 기업, 탄소자원화 국가전략프로젝트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

NSP통신-여수산단, 광양제철, 율촌산단을 출입하는 여수·광양항 조감도 (서순곤 기자(여수해수청 전시))
여수산단, 광양제철, 율촌산단을 출입하는 여수·광양항 조감도 (서순곤 기자(여수해수청 전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탄소자원화 국가전략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 여수시(시장 주철현), 순천시(시장 조충훈), 광양시(시장 정현복) 및 포스코(회장 권오준) 등 관련 기업과 3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부, 전라남도,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및 관련 기업은 탄소자원화 국가전략프로젝트의 전략과제인 탄소전환 플래그십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파리 기후협정이 오는 4일 발효되면서 新 기후체제의 출범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정부·지자체·기업이 혁신적 온실가스 감축 수단인 탄소자원화 기술개발과 그 실증 및 확산에 뜻을 모은다는 점에서 이번 업무협약이 지니는 의미는 크다고 할 수 있다.

G03-8236672469

탄소전환 플래그십은 부생가스 內 탄소원(일산화탄소 및 메탄가스 등)을 분리·활용해 메탄올 등 유용한 화학원료를 생산하는 기술을 실증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현재 부생가스 연소를 통해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약 6000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동 기술이 실증을 마치고 제철소·석유화학업체 등에 적용될 경우 상당량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자원화 국가전략프로젝트는 금년 국회에서 예산이 확정되면 2017년 초에 사업단을 구성해서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탄소전환 플래그십 업무협약서 체결을 통해 미래부와 지자체, 기업은 다음과 같이 각 기관별 역할을 명시하고 상호지원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미래부는 탄소자원화 국가전략프로젝트의 추진 및 관련 정책·제도적 지원과 전라남도,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는 국가전략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 및 관련 기관과의 연계·참여 지원 등을 한다.

특히 여수시는 탄소수요 기업을, 순천시는 탄소자원화 성과 확산을, 광양시는 탄소배출 기업지원을 하게 된다.

기업은 탄소자원화 포괄적 업무 협력 관계 구축, 국가전략 프로젝트 사업추진 협조, 지역경제 활성화 협조 등이며, 포스코,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2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탄소자원화의 원료가 되는 산업부생·온실가스의 원활한 공급은 탄소전환 플래그십 전략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선결조건인 바 전라남도,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및 관련 기업들과의 업무협약은 국가전략프로젝트 본격 착수에 앞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며 “금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탄소자원화 국가전략프로젝트가 조기에 성과를 달성해 온실가스 감축과 지역경제 활성화, 나아가 신 기후산업 창출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