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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강퉁, 최근 강세 보이고 있는 중국 주식시장 호재로 작용할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1-28 07:21 KRD7
#선강퉁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중국의 선전과 홍콩 주식시장의 교차 거래를 허용하는 선강퉁(深港通) 제도가 오는 12월 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지난 11월 25일 저녁에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와 홍콩증권감독관리위원회(HKSFC)가 공동으로 이를 발표했다.

이로써 2014년 11월 17일부터 시행된 후강퉁(沪港通, 상해와 홍콩 주식시장 교차거래)에 이어 중국 자본시장은 해외투자자들에 한층 더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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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거래소의 최신 발표에 따르면 선강퉁을 통해 매매할 수 있는 선전 종목은 총 881개로 선전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약 71%, 일평균 거래대금의 66%에 해당된다.

시장별로는선전 메인보드 267개, 중소판 411개, 차스닥(창업판) 203개 종목이 포함된다.

단 시행 초기에 해외 개인투자자들에게 203개의 차스닥 종목은 거래가 제한될 예정이다.

반면 중국 투자자들이 투자할 수 있는 홍콩 종목수로는 총 417개로 홍콩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87%, 일 평균 거래대금의 91%에 해당된다.

이는 후강퉁 시행 때보다 약 100개의 홍콩 종목이 추가 거래가 가능하게 된 것이며 홍콩 주식시장의 개방도가 더욱 높아졌다.

최설화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선강퉁의 시행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며 “다만후강퉁 때처럼 급격한 강세장의 출연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이는 과거 후강퉁에서의 학습 효과가 있는데다가 선전 주식시장의 높은 밸류에이션과 빠르게 절하되는 위안화 환율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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