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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LNG추진 벌크선···친환경선 투자확대 정책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모범사례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1-28 07:23 KRD7
#현대미포조선(01062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국내 해운사인 일신해운은 액화천연가스(LNG)를 추진연료로 사용하는 50K급 벌크선을 현대미포조선(010620)에 얼마 전 발주했다.

이 선박은 포스코(POSCO)에 장기용선 되었으며 동해~광양 노선에서 석회석을 운반하게 된다.

이 선박의 인도시기는 2017년 12월이며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디젤엔진(ME-GI)이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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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박이 인도된 후 운항을 시작하면 기존 벌크선과 차별화된 성능이 부각되면서 벌크선 분야의 새로운 투자 붐이 나타날 것이다.

현대미포조선이 이번에 수주한 LNG추진 벌크선은 여러 가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첫째 LNG추진선이 컨테이너선, 탱커에 이어 벌크선까지 확대됐다는 점이다.

둘째 국내 선사와 용선주가 합작으로 한 민간주도의 LNG추진선 투자 사례라는 점이다.

이는 한국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친환경선 투자확대 정책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현대미포조선은 탱커, 메탄 케리어에 이어 벌크선에서도 LNG 추진선 수주를 받아냄으로써 다가오고 있는 LNG추진선 시대도 이끌고 있다”며 “지난 2013년 MR탱커 발주 붐은 현대미포조선에 의해 Eco-ship이 최초로 인도되면서 나타났던 것을 되돌아보면 이번 LNG추진 벌크선 수주의 의미는 매우 크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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