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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지역주택조합, 운정서희스타힐스 필수사업부지 미확보 ‘논란 가중’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11-28 17:45 KRD2
#서희건설(035890) #운정지역주택조합 #운정서희스타힐스 #파평 윤 씨 #파주시 교하면동패동 117번지

파평 윤 씨 종중 땅 확보 여부·1~2단지 연결도로 확보가 관건

NSP통신- (강은태 기자)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파주시 교하면 동패동 117번지 일원에 운정서희스타힐스 아파트 사업을 추진 중인 (가칭)운정지역주택조합이 현재까지 사업부지내 반드시 매입해야 하는 파평 윤 씨 종중 땅과 1~2단지 연결도로 부지를 매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운정서희스타힐스 아파트 조합원을 모집하는 대행업체 종사자들은 홍보관을 찾아오는 조합원 가입 희망자들에게 아파트 예정부지 96.5%(매매계약 70%, 시유지 18%, 동 호수까지 배정 받은 부지 8.5%)를 확보 했다고 홍보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필요로 하고 있다.

NSP통신-운정서희스타힐스 아파트 사업 홍보물에 표시된 사업 예정 부지
운정서희스타힐스 아파트 사업 홍보물에 표시된 사업 예정 부지
NSP통신-국토교통부 부동산 정보 시스템 일사편리에서 발급해 본 운정서희스타힐스 아파트 사업 예정부지와 파평 윤씨 종중 땅 표시 (강은태 기자)
국토교통부 부동산 정보 시스템 일사편리에서 발급해 본 운정서희스타힐스 아파트 사업 예정부지와 파평 윤씨 종중 땅 표시 (강은태 기자)

◆파주시, 지구단위 변경시 전체사업 부지 중 56%만 동의서 제출

김성태 파주시 도시개발과 주무관은 “스틸랜드가 운정서희스타힐스 아파트 예정부지에 대한 주거형 지구단위 변경서류 제출당시 전체 11만㎡의 부지 가운데 56%의 토지에 대해서만 토지 이용 동의서가 제출돼 지구단위 변경 서류가 반려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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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파주시는 앞서 지난 16일 파주시 홈페이지에 운정서희스타힐스 아파트 예정부지에 대한 주거형 지구단위 변경서류에 해당 부지의 3분2의 토지주의 동의서(전체 토지 11만㎡중 약 67%)가 있어야 하나 지구단위 변경서류에는 이 같은 면적이 부족했다고 주지하며 해당 부지는 아파트 사업추진이 2020년까지 불가하다고 고지한 바 있다.

하지만 운정서희스타힐스 아파트사업 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이기원 스틸랜드 CEO는 “파주시에 주거형 지구단위 변경을 신청할 당시 파평 윤 씨 종중 땅을 포함해 74%가 넘는 땅의 토지 이용 동의서를 제출했지만 신청서류에 손도장과 주민등록 등본을 제출하지 않아 56%의 토지만 인정받았을 뿐이다”고 해명했다.

이어 “다른 지자체는 지구단위 변경을 신청할 때 토지소유자들의 인감증명서 첨부로 서류를 갈음하기도 하는데 파주시는 손도장과 주민등록 등본을 반드시 첨부토록 해서 빗어진 일이다”며 억울해 했다.

또 운정서희스타힐스 아파트 사업 예정시공사인 서희건설(035890) 관계자도 “스틸랜드 측으로부터 파평 윤 씨 종중 땅 매매 계약금 5000만원이 건너간 것으로 보고받았다”며 파평 윤씨 종중 땅을 확보했음을 시사했다.

특히 이기원 스틸랜드 CEO는 “파평 윤 씨 종중 땅 매매 계약금이 윤 씨 종중 측에 넘어 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계약금이 누구에게 얼마가 건너갔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파평 윤 씨 중중의 윤성원 회장은 “파평 윤 씨 중중 땅을 매각하기 위해서는 이사회를 소집해 논의해야 하고 이사회를 통과해도 총회에서 찬성해야 땅을 매각 할 수 있는데 종중에선 이사회 소집도 회의도 하지 않았다”며 “종중 땅은 토지 매도의향서나 그 어떠한 동의서도 작성해 준 적이 없고 땅을 매각할 의사도 전혀 없다”고 분개했다.

따라서 운정서희스타힐스 아파트사업 조합원 가입 희망자라면 조합원 가입에 앞서 반드시 확인해야하는 필수 사업부지인 파평 윤 씨 종중 땅 약 2만3100㎡(약 7000평)에 대한 확보여부를 정확하게 알아야 하지만 현재까지 서희건설이나 스틸랜드측 입장만으론 필수 사업부지에 대한 확보 여부를 확인하기가 어려운 상태다.

한편 운정지역주택조합은 아파트사업 추진을 위해 파평 윤씨 종중 땅을 반드시 확보해야하고 그 외에도 운정서희스타힐스 아파트 1단지와 2단지를 연결하는 도로 부지인 파주시 교하면 동패동 116-5번지 326㎡, 116-6번지 178㎡ 및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662-7번지 255㎡를 확보해야 하지만 해당부지는 인접지역에서 동양파라곤 아파트 사업을 추진 중인 (가칭)덕이동지역주택조합이 확보하고 있어 앞으로도 사업부지 확보와 관련해 끊임없는 논란을 예고하고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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