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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일본 주요 지수는 엔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세가 지속됐다.

하지만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을 노출한데다 상승 동력였던 환율 효과가 약화되면서 차익 실현 욕구가 증가할 시점이다.

엔달러 환율이 트럼프 공약에 힘입어 당선 직전 106엔에서 전일 112엔대까지 약세를 지속했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일본 주요 지수는 환율 효과에 따른 수출주 강세로 지난주까지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12% 이상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며 “하지만 글로벌 증시를 둘러싼 경제적,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로 엔화 약세가 완화되면서 일본 주요 지수 랠리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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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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