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에어컨 냉매로 사용되고 있는 폐냉매를 회수해 순수냉매로 정제하는 시스템을 산․학 합동(오운알투텍,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공동 개발해 특허등록을 마쳤다.

특허 기술은 필터나 분리막과 같은 매질을 사용하지 않고, 순수냉매와 불순물의 휘발도 차이를 이용해 증류식으로 폐냉매를 정제해 재활용화 된 순수 냉매를 얻는 기술이다.

이번 재활용 정제시스템의 개발로 오존층 파괴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폐냉매를 매질의 품질이나 수명에 구애받지 않고 우수한 정제율로 순수 냉매를 얻음으로써 환경오염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폐냉매를 대기 중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해 환경보호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근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오존 예․경보제와 함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 쾌적한 대기환경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