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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카페전문점 브랜드 커피베이가 동남아시아 진출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커피베이 측은 5일 “최근 필리핀의 대표 쇼핑몰인 SM몰에 1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커피베이는 중국과 미국 시장 진입에 이어 동남아로의 진출을 위한 초석을 놓게 됐다.

커피베이 필리핀 1호점이 들어선 ‘SM 씨사이드 시티점(SM SEASIDE CITY)'은 세계적인 휴양지인 세부에 위치한 약 14만 평 규모의 대표적인 쇼핑몰로 1000여 개의 브랜드와 영화관 등이 입점해 있는 랜드마크이다.

백진성 커피베이 대표는 “필리핀 SM몰과 같은 핵심 상권에서 여러 글로벌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던 것은 까다로운 국내 고객을 만족시켜 온 노하우 덕분”이라고 자평하며 “커피베이만의 노하우와 경쟁력을 발판으로 중국, 미국, 필리핀 외 다양한 국가에서 커피베이를 만나실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커피베이는 중국 5개 성에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 미국 월마트에 한국 브랜드 최초로 입점 계약을 체결해 1, 2호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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