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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2017년 상반기 조기 대선 가능성↑ SKT 기업 분할·CATV M&A 재추진 가능성 부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2-06 07:16 KRD7
#SK텔레콤(01767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이젠 SKT 기업 분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된다. 내년 상반기 정부·정치권이 새롭게 구성될 것이기 때문이다.

당장은 어렵겠지만 내년에 정치 상황이 SKT에게 우호적으로 돌아간다면 SKT홀딩스(중간지주회사) 설립을 포함한 SK그룹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은 다시 생겨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막대한 세금 문제로 인해 SK-SKT간 하이닉스 지분 교환 방식을 통한 하이닉스 SK 자회사로의 격상이 어려움을 감안 시 SK그룹이 SKT 인적 분할을 차선책으로 선택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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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만 분할할 경우엔 SKT 주주 입장에서 손해 볼 일은 없다. 본원적으로 SKT 보유 자산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짐과 동시에 뉴비즈 육성·규제 회피 기대감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추가적으로 SK홀딩스와 SK간 합병 시 SK홀딩스의 주가 눌림을 걱정하는 투자가들이 생겨날 수 있겠지만 그보다는 단기 기업분할에 따른 SKT홀딩스+SKT 합산 시가 총액 증가 기대감이 훨씬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향후 주식 스왑을 감안 시 SK의 SKT홀딩스 지분을 최대한 끌어올릴 필요가 있고 이럴 경우 기업분할 후 SKT 주가가 급등할 소지가 커 단기적으론 오히려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SKT 인적 분할이 다소 늦어진다고 해도 SKT 주주들은 대신 내년도 추가적인 배당금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7년 상반기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SKT 기업 분할, CATV 인수합병(M&A) 재추진 가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2017년도엔 SK하이닉스 배당금 증가에 따른 SKT 주당배당금 증가가 기대되며 이동전화매출액·자회사 영업 동향으로 볼 때 내년에는 4년 만에 연결 기준 영업이익 증가 반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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