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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따뜻한 금융’ 시행 겨울철 온도 올려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12-07 06:01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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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올 겨울을 맞아 각 은행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특히 재정위기에 따른 경제침체 영향으로 기업들의 후원이 예년보다 줄어 은행들의 ‘따뜻한 금융’ 실천은 더욱 빛을 발한다.

먼저 NH농협은행 ‘IT사랑봉사단’은 지난 11월 24일 서울 중계동 백사마을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치를 전달하고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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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사랑봉사단’은 농협 IT본부 노사가 모두 참여하는 봉사단체로 2008년 창단했다. 매년 헌혈, 김장김치 나눔, 연탄 나누기 등 소외계층과 사회복지단체에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해왔다.

특히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은행들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이 전국 은행권 가운데 사회공헌활동을 가장 활발하게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BNK금융그룹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7억 6000만원 상당의 나눔 활동을 펼친다.

두 은행은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4500여 세대에 2억 1000만원 상당의 전기장판을 기증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총 2억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4000여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받을 대상은 각 지자체에서 별도로 선정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11월 3일 ‘사랑의 김장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신한은행장과 임원들이 솔선수범해 매달 실시하는 임원자원봉사로 올해 100회를 맞이했다.

완성된 김치는 한국구세군을 통해 독거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에 이불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엔 임직원들도 12월 말까지 한 마음으로 연탄 봉사, 1인 1물품 기부, 사랑의 헌혈증 모으기, 입양대기아동을 위한 손수건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최근 서울 양천구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에서 ‘한국구세군’과 함께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희망릴레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희망릴레이’는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1000원부터 1만원까지 십시일반 모은 사회봉사단 후원금을 재원으로 진행하는 봉사활동이다. 구세군에 후원한 이동 급식차와 세탁차 각각 1대를 활용해 지역으로 찾아가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을 통해 지난 11월 11일 김장 담그기 행사와 저소득층·보육시설 어린이들을 위해 빼빼로를 행복상자에 담아 후원했다.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은 하나금융그룹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11년부터 6년째 이어져왔다. 하나데이는 ‘1(하나)’가 겹쳐져 11월 11일부터 다음해 11월 11일까지 두 달 동안 2만 3000여 그룹 전 임직원들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다.

우리은행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1000원 단위로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는 ‘우리사랑기금’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엔 기관 당 300만원씩 총 40개기관에 기부해 총 1억2000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12월 1일엔 구세군 자선냄비시종식 5000만원을 기부했다. 더불어 오는 8일엔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 3000만원을 기부하고 19일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10억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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