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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유통업계 첫 사내 ‘안전관리 전문가’ 제도 도입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12-07 16:1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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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롯데하이마트는 유통업계 최초로 사내 ‘안전관리 전문가’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날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안전관리 사내 자격제도인 ‘세이프마스터’의 ‘사업내자격검정제도’ 인증을 받았다. 사업내자격검정제도는 사업주가 근로자의 능력 개발을 위해 일정한 기준에 따라 검정·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고용보험법에 의거해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공식적인 인증 절차를 거친다.

세이프마스터는 현장의 소방, 전기 등 시설물 관리, 안전 교육, 화재 등 응급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을 맡는 사내 전문가다. 고객 접점이 많은 유통업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이슈에 발 빠른 대응을 위해 도입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NSP통신-지난 6월 경기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한 세이프마스터 실기 시험에서 응시자가 응급처치 테스트를 받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제공)
지난 6월 경기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한 ‘세이프마스터’ 실기 시험에서 응시자가 응급처치 테스트를 받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제공)

롯데하이마트 세이프마스터 제도는 영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식, 전문성을 갖춘 관리자를 양성하기 위해 개발한 사내 자격 제도다. 하이마트 매장, 물류 센터 등 현장의 소방·전기 등 시설물을 안전하게 관리해 사고를 예방하고 다른 직원들에게 안전관리 지식을 교육하며, 화재 등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춘 전문가에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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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지정된 교육을 이수한 후 필기 시험과 실기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취득한 자격은 3년 뒤 다시 시험을 치러 통과해야 유지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5월 전국 사업장의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관리 순회교육을 시작으로 ‘세이프마스터’ 자격 제도 개발과 정착을 위해 노력해왔다. 교재와 동영상 교육자료도 만들었다.

올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친 시험으로 지금까지 255명의 세이프마스터를 배출했다. 대부분 지점장, 물류센터장 등 현장의 관리 책임자들로 구성됐다. 롯데하이마트는 향후 자격 검정 대상을 전 직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영근 롯데하이마트 안전관리팀장은 “안전한 쇼핑 환경과 일터를 만들기 위해 사내 안전관리 자격 제도인 세이프마스터 제도를 개발했다”며 “세이프마스터 제도를 활용해 전 직원이 책임감을 가지고 안전 의식과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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