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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 국가위상 높인 ‘해외봉사단원의 밤’ 성료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16-12-11 15:49 KRD2
#코바 #코이카 #kova #koica #해외봉사
NSP통신-관계자들이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 (조현철 기자)
관계자들이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전하고 한국의 위상을 높인 봉사단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2016 한국해외봉사단원의 밤’ 행사가 10일 KOICA(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월드프렌즈교육원 5층에서 열렸다.

KOVA(한국해외봉사단원연합회.코바)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송우택 한국해외봉사단원연합회 이사, 김경협 국회의원(더불어. 외교통일위원회), 황현수 한국국제협력단 월드프렌즈운영팀 팀장, 김영렬 월드프렌즈 서울교육원 부원장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봉사단원들은 지난 1년간 40여개국에 파견돼 봉사활동을 진행한 성과를 공유하고 회원간의 단합과 발전방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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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순직단원에 대한 묵념과 함께 감사장 전달, 코바 이사장 후보 연설, 활동 동영상 시청 및 봉사단가제창, 만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활동 동영상에서 장학금을 받은 시각장애인 가정과 흑인 학생은 해맑게 웃으며 수화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라오스 학생은 한국말로 “코바 진심으로 사랑해요.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눈시올을 붉혔다.

NSP통신-송우택 이사가 인사말을 하는 모습. (조현철 기자)
송우택 이사가 인사말을 하는 모습. (조현철 기자)

송우택 이사는 인사말에서 “나라 안팎으로 어수선 하지만 즐거운 시간보내시고 해외 봉사활동을 하며 사랑을 나누고 함께 하자”고 말했다.

김경협 국회의원은 “한국은 원조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봉사활동은 행복하기 때문에 하는것이 아니라 봉사를 하기 때문에 행복하다”며 “봉사중 체득한 보람과 행복이 각계각층에서 영향을 발휘 할 것이라 믿는다. 국회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상자 대표 18기 이영복씨는 인사말에서 “젊은날 해외봉사를 선택한 것을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나이 들어서도 기억에 남는다. 지역사회에서 여러가지 활동들을 해나가자”고 전했다.

황현수 팀장은 격려금 전달 후 “여러분들 때문에 대한민국의 국격이 높아 졌다”며 “그동안 채빈국들이 발전해 보증 소득국으로 결과가 나오고 있다. 이 모든건 여기 계신분들의 봉사화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격려했다.

NSP통신-김경협 국회의원이 인사말을 하는 모습. (조현철 기자)
김경협 국회의원이 인사말을 하는 모습. (조현철 기자)

요르단에 파견됐던 한 봉사단원은 “인생에 있어서 잘한 선택 같다. 힘들었지만 지금은 인생을 이어주는 중요한 포인트 같다”며 “코이카에서 파견돼 안전했고 국가기관을 통해 다녀와 현장에서 좋은 점이 많았다. 그전에는 이분야에서 일하지 않았다. 이분야에서 경력을 쌓고 있다”고 말했다.

네팔에 파견됐던 다른 봉사단원은 “생활은 힘들었지만 ODA(공적개발원조)에 관심이 생겨 국제개발 석사 과정중에 있다”며 “인생에 큰 전환점이 코이카를 통해서 나왔다”고 밝혔다.

NSP통신-고병렬 단원이 감사장을 수여받는 모습. (조현철 기자)
고병렬 단원이 감사장을 수여받는 모습. (조현철 기자)

한편 코이카는 우리나라 공적원조기관으로 해외봉사단원 파견 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하고 있다. 코이카 단원은 1만300여명 중 귀국 9000명을 제외한 나머지 봉사단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48개국에 사무소를 두고 있고 위험국가를 제외한 40여개국에 봉사단원들을 파견하고 있다.

파견은 해당국가의 수요와 단원의 전문성이 동일할 때 이뤄지며 나이 제한은 없다. 파견국가는 OECD가 정한 최빈국, 저중소득, 고중소득 국가들이다.

NSP통신-한국해외봉사단원의 밤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 모습. (조현철 기자)
한국해외봉사단원의 밤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 모습. (조현철 기자)

코바는 코이카 봉사단원 1기가 1991년에 자발적으로 설립한 단체로 해외 파견이 쉽지 않은 환경에서 국내에 올바른 해외 봉사확립을 위해 만들었으며 귀국단원들의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월드프렌즈는 코이카가 해외봉사단원을 파견하는 8개부처를 통합한 단체로 월드프렌즈 장학생이 되면 국내, 개도국에서 석박사 과정시 4학기 기준 학비의 75%로 연간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 받는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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