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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LG 전자 (066570)는 4분기 G5와 관련된 구조조정 비용 증가로 MC 사업부 영업적자는 3분기 4360억원보다 증가한 4800억원으로 예상된다.

2017년 스마트폰 사업전략의 핵심은 선택과 집중이다. 시장점유율은 15.7%를 기록하고 있는 미국을 필두로 한국, 독일 등 핵심 지역에 신제품과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2017년 영업적자는 2016년 1조2700억원 대비 대폭 축소된 4410억원으로 예상된다.

지난달부터 미국에서 GM 전기차 ‘Bolt’ 판매가 시작되고 있다. 2017년 Bolt 판매는 3만대로 추정된다.

Bolt에 배터리 팩, 모터,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등 11개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2017년형 벤츠 E300는 운전자석 디스플레이부터 네비게이션까지 일체형 LTPS LCD를 탑재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차량용 디스플레이와 오디오의 폭발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2017년 VC 사업 매출액은 30.6% YoY 증가한 3조4000억원으로 예상되며 향후에도 고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2017년 소니도 OLED TV를 출시한다”며 “LG전자, 소니, 파나소닉의 OLED TV가 프리미엄 TV 시장지배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세계1위 OLED TV업체인 LG전자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LG전자는 초프리미엄 브랜드인 ‘시그니처’ 세탁기, 냉장고, OLED TV, 공기청정기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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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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