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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유승민·정우택 사드 견해 비판…“박근혜·황교안 2중대입니까”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1-05 17:03 KRD7
#정재호 #유승민 #정우택 #사드 #중국
NSP통신-국회의원 정재호 (정재호 의원)
국회의원 정재호 (정재호 의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정재호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경기 고양시을)이 사드 문제와 관련해 (가칭)개혁보수신당 유승민 국회의원과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를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 3일부터 중국을 방문 중인 정 의원은 5일 SNS를 통해 유승민·정우택 의원에 대해 “박근혜-황교안 2중대 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사드 관련하여 중국정부와 논의하기 위해 동료의원들과 방문 중이며, 중국 왕이 외교부장과 면담을 하고 외교당국 관계자들과도 관련 대화를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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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 의원은 “동북아 평화와 공존공영을 위해 대화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하며, 경제보복으로 비춰져 양국 국민 간 감정싸움으로 번지지 않게 갈등관리를 해나가자는 것이다”며 “무역 및 경제교류에 있어 곤경에 처한 한국기업들의 어려움도 전달”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방중에 대해 (가칭)개혁보수신당 유승민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 등을 통해 “매국행위, 굴욕외교 다”고 맹비난하고,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 역시 “낯 뜨거운 저자세 외교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외교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해 국민의 뜻을 전하고 논의하는 것이 ‘매국행위’냐”며 “저속한 막말과 유치하기 그지없는 발상에 할 말을 잃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 일행은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외교당국에 ‘사드 반대’라고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며, “사드 문제는 국회 비준을 거쳐야 할 사안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의원은 “내용파악도 제대로 하지 않고, 우리 국민이 입고 있는 피해에 대한 대책도 없이 주구장창 ‘사드 찬성’만 주장하는 유승민 의원은 록히드마틴사의 에이전트냐, 박근혜-황교안 대행 2중대냐”며 “이런 사람들에게 정권 맡기면 박근혜-최순실 정권의 연장일 뿐이다”고 맞대응했다.

한편 유승민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새누리당 친 박 핵심이 깨끗하게 청산된다면 다시 합칠 가능성이 있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네”라고 밝힌바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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