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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1조5346억원 규모 Semi-FPU 수주 공시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1-06 07:11 KRD7
#삼성중공업(01014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삼성중공업 (010140)은 전일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1조5346억원 규모의 Semi-FPU(반잠수식 생산설비)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수주는 BP社가 발주한 Mad Dog2 프로젝트로 파악되고 있는데 삼성중공업의 해양플랜트 수주는 2015년 6월 이후 처음으로 거제조선소에서 건조 후 2020년 8월 인도될 예정이다.

당초 2016년 말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었던 Eni社의 모잠비크 FLNG 프로젝트가 올해로 이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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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투자자들의 FID(최종투자의사결정)가 다소 지연되고 있는데 따른 것인데 현재 진행상황 등을 감안하면 늦어도 1분기 중에는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중공업의 수주규모는 3조원 수준(약 2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어 다시 한번 수주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4866억원 (-23.0% YoY), 영업이익 717억원 (+139.9% YoY, 영업이익률 2.9%)을 기록한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액은 컨센서스(2조6525억원)에 부합하겠으나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886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수주 부진으로 인한 수주잔고 부족으로 매출감소가 지속되고 있고 이로 인한 고정비 부담 증가는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을 제한하고 있다.

정동익 KB증권 애널리스트는“삼성중공업의 지난해 신규수주는 해양플랜트 수주가 전무한 가운데 Tanker 6척과 LNG선 1척만 수주해 5억 달러에 그쳤다”며 “이에 따라 2016년 말 수주잔고는 2015년 말 대비 24.6% 감소한 267억 달러에 그쳤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이 중 이미 매출로 인식한 부분을 제외한 실질 수주잔고는 약 80억 달러로 2016년 예상 매출액의 83%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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