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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작년 한해 영덕군 주민의 신고·출동건수 분석결과 군민 5명중 1명이 영덕소방서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덕소방서에 따르면 신고·출동건수는 6843건으로 2015년 5917건보다 약 15%증가했고, 75분마다 약 1건을 처리해 군민 3만9천여명 중 17.5%가 혜택을 받았다.

유형별로 화재 건수는 5건(6%) 증가한 85건․ 구조는 328건(36%) 증가한 1228건, 구급은 182건(6%) 증가한 3233건으로 영덕군민의 소방수요가 확연히 늘어났으며 구급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했다.

특히 11월 초 지진이 2차례 발생해 관서로 지진관련 문의전화가 쇄도했으나, 겨울철 소방안전교육과 지진대처 교육을 꾸준히 병행해 1월 지진 발생 시에는 문의전화나 혼란이 거의 없이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

또 노후소방차량을 5대 교체 및 신규 1대를 배치, 소방력을 보강했으며, 소화전을 4개 신설해 소방용수를 적시적소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비상소화장치함은 4개소가 노후로 교체했고 올해 2개소를 추가 신규 설치 할 예정이다.

화재․구조․구급의 신고접수부터 현장도착 시간까지 평균 소요시간은 2015년 평균 12.7분에서 0.8분 단축된 11.9분으로 골든타임 확보와 신속한 재난대응 실적을 거뒀다.

박윤환 영덕소방서장은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교통량 증가와 인구유입으로 증가할 수 있는 군민의 위급 상황에 대한 출동대응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지킴이로서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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