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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근대역사박물관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이 박물관 시민 열린갤러리를 이용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시민들에게 박물관 내 전시공간을 지원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박물관을 도모하고 군산시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은 문화예술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는 군산시민 및 군산 소재지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전통 생활문화 작품 등 전통문화를 매개로한 콘텐츠와 박물관 이미지와 부합하고 군산을 알리는 주제를 우대 선발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참여기회를 넓히기 위해 총 9개 주제를 선정할 계획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군산시민 및 문화예술단체는 군산시 및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와 소개서, 계획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26일까지 박물관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 선정심사는 신청서, 개인 및 단체 소개서, 전시계획서 등을 기준으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게 진행되며, 선정 결과는 다음달 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최소 20일에서 최대 25일 동안 박물관 열린갤러리 전시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기타 전시 홍보물(리플렛, 배너, 포스터 등) 제작 및 언론 홍보, 관계자 무료 관람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박물관 관계자는 “시민 열린갤러리는 다양한 시민 및 단체가 참여해 군산시의 문화예술 경쟁력을 홍보하는 장으로 마련될 계획”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박물관을 만들고 성숙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박물관의 또 다른 볼거리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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