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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4분기 국내 철근 시장 호황 출하량 550만톤 분기 사상 최대치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1-13 07:19 KRD7
#현대제철(00402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대제철(004020) 의 4분기 연결 영업이익 3760억원으로 컨센서스 충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을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국내 철근 시장이 유례 없는 호황을 누렸다.

2016년 국내 철근 판매량은 천만톤을 돌파했다. 최근 10년간 연간 철근 판매량이 천만톤을 넘은 것은 2016년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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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연과 후판 가격 인상도 적극적으로 인상해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 그리고 출하량이 550만톤으로 분기 사상 최대치를 달성한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760억원(+5.5% QoQ, +4.4% YoY)으로 시장 예상을 4.6%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제철 주가의 핵심 변수는 자동차용강판 가격이다. 자동차용강판은 내부에서 조달하는원재료인 열연을 포함해 생산량의 절반에 달한다.

국내 자동차용강판 가격은 2015년 11월 8만원 가격이 인상된 이후 변동이 없다. 일부 거래선의 경우 인상이 있었지만 현대·기아차에 공급하는 가격은 변동이 없다.

2016년에 현대제철 주가가 POSCO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던 원인으로 작용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 일본의 냉연도금재 가격 인상 등으로 자동차용강판 가격은 인상될 것이다.

인상 시기는 2월 출하분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분기부터 투입 원가가 상승해 냉연도금재의 시장 가격이 상승해 더 이상 가격 인상을 미루기 어려울 것이다.

인상폭은 8만원으로 예상한다. 일본의 경우 톤당 만엔 상승이 유력하다.

현대·기아차가 처한 녹록치 않은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일본보다 인상폭을 낮추려고 할 것이다.

그렇다고 6만~7만원 인상은 철강업체들의 강한 반발을 유발할 수 있다. 지난 4분기와 이번 1분기에 걸쳐 원가가 7만원 이상 상승하기 때문이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출하량은 550만톤으로 분기 사상 최대치를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4분기 국내 철근 시장이 호황였고 열연과 후판 가격을 적극적으로 인상했기 때문이다”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현대제철 주가의 핵심 변수는 자동차용강판 가격이다”며 “원재료 가격 상승, 일본의 냉연도금재 가격 인상으로 자동차용강판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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