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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자회견

유영록 김포시장, “올해는 김포의 획기적 변화 이룰 전환점”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7-01-13 09:39 KRD2
#유영록김포시장 #김포시 #동심동덕 #김포도시철도 #정유년
NSP통신- (김포시청 제공)
(김포시청 제공)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유영록 김포시장이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2017년 시정계획을 발표했다.

유 시장은 지난 시무식때 밝힌 동심동덕(同心同德, 같은 목표를 위해 다 같이 힘 씀)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이는 지하철 시대 개통 준비 등 현안업무가 산적해 있는 만큼 공직자와 시민간의 화합과 소통을 강조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2017년은 김포라는 지명이 등장한 지 1260년이 되는 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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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보다 의미있는 한 해있는만큼 시는 시정동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서부수도권 거점도시로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겠다는 각오다.

주요사업 위주로 시의 올 한 해 시정계획을 들어봤다.

◆2018년 김포지하철 개통 준비

김포지하철은 총 연장 23.67km(정거장 10, 차량기지1개소)로 전 구간 지하로 건설중이다. 2014년 사업계획이 승인된 이래 현재 노반공정률 71%(전체 공정률 63%)를 보이고 있다. 2018년 11월 개통이 목표다.

시는 올 한해 공정률 94%를 목표로 전기통신 공사, 차량 제작과 납품, 단계별 운영인력의 투입과 시운전, 이용수요 증대를 위한 관리방안 연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통팔달 김포를 위한 도로 건설

입주민 증가와 각종 도시개발에 따라 시 곳곳에서 도로 공사가 한창이다. 올 한해 시는 걸포사거리부터 한강로를 연결하는 시도 1호선을 준공하고 사우동에서 고촌읍을 연결하는 시도 5호선도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그간 지지부진하던 영사정 IC의 빠른 착공을 위해 이달중 도로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5월중 설계에 착수해 2020년 개통할 예정이다.

◆대중교통에 대한 시민 편의 제고

시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보장과 출퇴근 편의를 위해 2층버스 10대와 저상버스 50대를 도입한다.
이 외에도 김포-고양간 광역 BIS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김포고촌물류단지 노상주차장 등 공영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경인아라뱃길(김포항)의 유일한 진입로가 최근 극심한 정체를 보임에 따라 오는 4월 진입로에 우회도로와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완공은 12월.

◆서부수도권 최대의 첨단산업클러스트 조성

2010년 양촌읍 학운리 일대에 조성된 김포골드밸리와 학운2산단, 학운4산단 등 이미 완공된 8개의 산업단지에는 현재 1100여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는 상태다.

시는 향후 총 10개의 산단을 추가로 조성키로 하고 오는 9월에 학운3산단을 준공할 예정이다.
내년 12월에는 대포산단과 학운4-1산단이 조성되고 이후 학운3-1, 학운5・6 산단 등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계속해 조성될 예정이다.

◆신구도심의 조화로운 개발

기성시가지의 재활성화와 정비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북부권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풍무역세권(107역) 개발계획 수립과 보상 착수(2022년 준공), 고촌역세권 개발을 위한 SPC 설립(2022년 준공) 등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2018년 준공을 목표로 한강시네폴리스 부지조성공사를 시작하고, 사우공설운동장 부지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도시개발구역 지정, 걸포 종합스포츠타운부지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SPC 설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한강신도시는 수체계 시운전과 아트빌리지 준공, 신도시~3축도로 연결구간 준공을 통해 입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주여건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4시간 안심도시 만든다.

시는 지난 해 12월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하는 '2016년 지방자치단체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자연재해분야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김포형 국제안전도시 사업 추진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전 분야 1등급 안전도시를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의 특성을 반영한 안전분야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우범지역 방범 CCTV 설치, 스마토피아센터 운영, 나진포천 등 재해위험지구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명품교육문화도시 조성

관광자원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

월곶면 조강리 애기봉 일대를 평화의 상징과 생태체험공간으로 조성하는 '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이 기본계획수립 10년 만에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준공은 2018년 목표다. 또한 월곶생활문화센터와 아트빌리지 내 (가칭)동아시아 역사 문화관이 건립도 추진된다.
수요자 맞춤형 교육사업이 다양하게 추진된다.

교육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고촌읍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가칭)고촌고등학교 부지공사도 올해말 준공될 예정이다. 개교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도서관 건립도 본격 가시화된다.

올 해 장기도서관을 준공하고 풍무도서관 공사에 들어 갈 예정이다. 지난 해 7월 착공에 들어간 고촌도서관은 내년도 3월 개관 예정이다. 이들 도서관이 모두 완공되면 시의 공공도서관은 총 6개로 늘어난다.

◆대한민국 평화문화 1번지 본격 조성

시의 3대 비전중 하나인 평화문화도시는 “시민이 주도하여 적극적 평화를 지향하고, 문화적 소통을 통해 인류화합에 기여하는 도시”를 말한다.

시는 지난 4월 1일 시 승격 기념일을 계기로 “대한민국 평화문화 1번지”를 시정구호로 정한 바 있다. 시는 이를 위한 사업으로 한강하구 평화문화 지역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평화문학공간과 북한 체험마을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 시장은 “올해도 내수소비의 감소, 수출 부진 등 어려운 경제여건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라며 “정명 1260년이 되는 2017년은 김포의 획기적 변화를 이룰 전환점이 된는 해인만큼 더 많은 소통과 혁신을 통해 시민의 자부심이 되는 김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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