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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하던 국제유가 급브레이크 걸리나?...재고 늘고 수요 안늘어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7-01-16 22:51 KRD2
#원유 #미국 #오일 #시우디 #유가

사우디등 감산에 소극적...미국도 올 생산 늘어날듯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상승하던 국제유가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등 주요산유국들이 오일감산을 이행할진 의문이고 미국의 오일 생산이 올들어 급증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EIA리포트에 따르면 1월 첫째주에 글로벌 원유재고는 410만베럴이 증가했다. 문제는 재고가 느는데도 수요가 늘지 않고 있다는 점. 이런이유때문에 사우디등 OPEC회원국들이 선뜻 원유 생산 감축에 나서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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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가운데 미국의 올해 원유생산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당초 올해 지난해보다 하루 8만베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지만 이 전망치는 11만베럴로 늘어났다.

여기에다 중국내수의 침체로 국내수요가 부진해 중국이 원유수출에 적극적으로 나설것이란 점도 국제유가 하락을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16일 현재 서부텍사스중질유는 전날보다 1.21% 하락한 52.37달러를 기록중이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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