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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생산자물가 다섯 달째 상승세…물가 오름세 돌입하나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1-19 06: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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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생산자물가가 연속 다섯 달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16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월보다 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치로 다섯 달 연속 오름세다. 상승폭은 2013년 2월(0.7%)이후 최대 폭 증가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보여주는 지표로 시차를 두고 소비자 물가에 반영된다.

NSP통신-<자료=한국은행>
<자료=한국은행>

농림수산품은 농산물이 오르면서 전월대비 0.8% 상승했다. 제1차 금속제품과 석탄 및 석유제품도 오르면서 공산품이 지난달보다 1.5% 상승했다. 반면 전력·가스 및 수도는 주택용전력 등이 내려 지난달보다 1.2% 하락했다. 서비스는 음식점 및 숙박 등이 올랐지만 운수가 내려 전월과 보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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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0%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2% 상승한 수치다.

특히 국내출하 및 수입이 오르면서 중간재가 지난달보다 1.4% 상승했다. 원재료 또한 국내출하가 오르면서 전달대비 0.4% 상승, 최종재는 자본재와 소비재가 오르면서 0.3% 올랐다.

총산출물가지수도 전월대비 1.3% 올랐다. 농림수산품과 공산품 모두 국내출하 및 수출이 오르면서 전월대비 각각 1.5%, 2.0% 상승했다.

윤창준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과장은 “12월 생산자물가지수 경우 국제유가,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이 오른 요인이 반영됐다”며 “전반적으로 공산품도 올랐으며 농산품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철강도 오르면서 제1차 금속제품도 함께 올랐다”고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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