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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제조업체, 설연휴 평균 4.6일 쉰다.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01-20 18:17 KRD7
#경주시 #경주상공회의소

응답 업체 82%, 27일부터 30일, 4일간 휴무, 상여금은 75%가 지급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주지역 제조업체들은 오는 설 연휴를 평균 4.6일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주상공회의소(회장 김은호)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경주지역 제조업체 55개사를 대상으로 설 휴무 계획을 조사한 결과, 설 휴무일수 및 기간은 평균 4.6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들은 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해 27일~30일까지 4일간 실시하는 업체가 82%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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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기간 동안 조업(공장가동)으로 인해 부분적인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도 일부 있으나 89%가 전 직원이 같은 기간에 휴무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여금 지급계획은 지난해와 같이 지급한다는 업체가 전체응답자의 75%로 조사됐으며 작년에는 지급했으나, 올해는 지급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5%로 조사됐다.

올해 상여금 미지급 이유에 대해서는 '경기가 어려워서'가 42%로 가장 큰 이유이며, '선물로 대체'가 33%, '연봉에 포함'이 25%로 나타났다.

정기상여금을 지급한다고 응답한 업체(68%) 중 기본급 대비 100%를 지급할 예정인 업체가 46%, 50% 지급 39%, 30% 지급 7%, 70% 지급 4%, 300% 지급 4%이며, 특별상여금 지급(46%)의 평균 지급액은 41만원으로 나타났다.

설 휴무 현황 조사에 응답한 업체들의 올 상반기 기업경영애로에는 수요위축이 48%로 가장 많았으며, 자금사정 30%, 원자재난 15%, 환율불안 5%, 노사관계 및 인력난 3%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조선해운산업 위기와 자동차 파업 및 중공업 임금협상지연 등으로 인해 내수시장의 악화로 지역 중소기업들의 피해와 함께 지역 경제가 급격히 냉각돼 설 명절 기업들의 부담이 작년에 비해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부분의 제조업체들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근로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상여금이나 선물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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