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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수산시장 화재현장 ‘철거’···복구 총력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17-01-21 11:24 KRD7
#여수시 #여수수산시장

철거·폐기물 처리업체 17개 투입…최대 2주일 예상

NSP통신-여수수산시장 화재현장에서 폐기물처리업체가 잔해물 정리작업을 하고 있다. (여수시)
여수수산시장 화재현장에서 폐기물처리업체가 잔해물 정리작업을 하고 있다. (여수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여수수산시장 화재발생 5일 만에 피해현장 잔해물 철거에 들어가며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일 지역 철거 및 폐기물 처리 17개 업체와 화재현장 철거작업과 폐기물 처리에 대한 계약을 진행하면서 바로 철거에 들어갔다.

철거 작업예산은 3억3000여만 원으로 전남도와 여수시의 재난기금 및 재해복구사업비를 선 지급하고 차후 보험비용으로 정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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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들은 화재 잔해물이 550톤 정도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고, 작업 완료까지는 최대 2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업체들은 23일 월요일부터 야간작업까지 진행해 최대한 철거 기간을 단축시킬 예정이다.

시가 이 같이 계약과 공사기간 등 절차를 간소화하며 시간을 단축시키는 이유는 상인들의 조속한 영업정상화를 위해서다.

더욱이 화재 잔해물이 오래 방치될 경우 유실돼 연등천을 오염시킬 수도 있고, 시장 내 악취발생 우려도 해소하기 위한 이유도 있다.

이 밖에도 시는 도시공사와 함께 화재 현장 주변을 수시로 청소하고 인근 상가와 주택에서 내놓는 생활쓰레기 등 각종 민원발생시 즉각 처리할 태세도 갖추고 있다.

시 도시미화과는 “최대한 복구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도록 화재현장 잔해물 처리에 속도를 낼 것이다”며 “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지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작업과정에서 안전도 각별히 유의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수시는 화재 현장 잔해물 처리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안전진단도 함께 병행하기 위한 준비도 조만간 마무리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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