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스마트공장 구축에 총 1108억원 투입…2200개 이상 지원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7-02-02 17:38 KRD7
#스마트공장 #제조업경쟁력 #산업통상자원부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정부가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7년 민관합동으로 총 1108억원을 투입해 2200개 이상(누적 5000개 이상)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보급한 개별구축형 방식 외에 에너지신산업 기술을 적용해 생산성 개선과 에너지효율을 함께 달성하는 클린에너지 방식, 클라우드형 방식 등으로 보급방식을 다양화·고도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올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 계획을 확정·공고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G03-8236672469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스마트 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절차를 밟으면 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제품설계·생산공정 개선 등을 위한 스마트공장 솔루션(MES 등) 구축비용 및 솔루션 연동 자동화장비·제어기·센서 등의 구입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기업 맞춤형 스마트공장이 구축될 수 있도록 관련분야 2015년 이상 경력 전문가(스마트공장 코디네이터)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스마트공장 정책의 성과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 확대 및 고도화, 국내 스마트공장 공급산업 경쟁력 강화를 중점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스마트공장 보급 목표를 5000개(누적)로 확대하는 한편 2016년도 뿌리산업 분야 대표 스마트공장(동양피스톤 반월·시화 공장) 선정에 이어 가시적인 구축효과가 큰 전자·전기분야에 대표 스마트공장을 1~2개 추가 선정하고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 다른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방법론 벤치마킹과 우수한 기술·공정의 확산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미 지원을 받아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기업에 전담 관리자(코디네이터, 총 172명)를 지정해 지속적인 유지·보수, 향상(업그레이드)을 유도, 스마트공장 활용률을 높이고 고도화를 촉진한다.

미래 핵심 유망산업인 솔루션, 컨트롤러, 센서 등 스마트공장 공급산업 육성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올해 총 991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공장 핵심 컨트롤러, 센서, 솔루션 등의 연구개발(R&D)를 집중 지원한다.

스마트공장 보급사업과 연계해 국산 컨트롤러·센서 등의 신규 수요를 창출하는 한편 기계거래소의 온라인 직거래장터 등과 연계해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발생하는 유휴설비의 재활용을 지원한다.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간 공동 연구개발(R&D), 표준 대응, 제3국 공동진출 지원을 통해 국내 공급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6년까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의 지원을 받은 2800개 중소·중견기업들에게서 스마트공장 구축에 따른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은 생산성 개선(23%), 불량률 감소(△46%), 원가 절감(△16%), 납기 단축(△34.6%)으로 경쟁력이 향상됐다. 이러한 경쟁력 향상이 사업다각화, 신규 판로 개척, 일자리 창출 등 기업 경영실적 개선으로도 이어졌다.

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