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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ADAS · 중국 로컬 OEM향 매출액↑ 올해 양호한 실적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2-08 07:24 KRD7
#만도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만도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영업이익 기준 +24%).

매출액·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9%·42% 증가한 1조7000억원·1095억원(영업이익률 6.4%, +1.0%p (YoY))을 기록하면서 외형·수익성 모두 기대보다 좋았다.

한국·중국·미국·기타 지역의 매출액이 각각 16%·22%·29%·7% (YoY)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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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첨단운전보조기술(ADAS)을 포함하여 차량 당 컨텐츠 증가가 견인했고 중국에서는 지리(Geely) 등 로컬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에 대한 공급이 늘었으며 미국에서는 전년 낮은 기저와 GM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납품이 늘었다.

ADAS 매출액은 44% (YoY) 증가한 835억원으로 전체 매출액 대비 4.9%를 기록했고 지난해 연간으로도 2820억원으로 77% (YoY) 증가했다(매출액 대비 4.8% 비율).

중국 로컬 OEM 매출액은 45% (YoY) 증가한 2185억원을 기록했고(전체 매출액 대비 12.8% 비중) 지난해 연간으로도 6520억원으로 47% (YoY) 증가했다(전체 매출액 대비 11.1% 비중).

영업이익률은 높은 외형 성장과 고마진 중국 사업의 비중 확대 등에 힘입어 1.0%p (YoY) 개선된 6.4%를 기록했다.

만도는 올해 매출 목표로 6조400억원(+2.4%)을 제시했는데 은 기저와 비주력 사업의 매각(연간 560억원 규모) 그리고 낮은 원/달러 환율 전망(1100원 가정) 등을 감안하여 보수적으로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매출액은 중경 공장 가동과 지리(Geely)·창안(Changan) 등 로컬 OEM에 대한 공급 증가 그리고 전장 제품의 비중 상승 등으로 시장 성장률 4% 대비 높은 10% 증가를 목표 중이다.

인도 매출액은 지난해 16% 증가했지만 로컬·글로벌 OEM으로 고객 다변화가 지속되면서 양호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ADAS 매출 비중은 5.2%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동남기차로부터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을 수주했고 타 로컬 OEM으로부터의 추가 수주도 기대 중이다.

한국에서도 제네시스 내 ADAS 채택률이 높고 하위 차종으로의 확산도 빠르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도 5.4%(+0.2%p)를 목표하고 있는데 지난해 일회성 퇴직금(170억원)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실질적으로는 유지되는 것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고 ADAS와 중국 로컬 OEM향 매출액 증가를 기반으로 올해에도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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