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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올해 실적 가이던스 영업이익 7천억원 ··· 올해 턴어라운드 가능할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2-10 07:09 KRD7
#대우건설(04704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대우건설(047040)은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액은 2조6700억원으로 전년비 3.6% 증가했으나 영업적자 7692억원과 세전이익 1조1200억원 적자라는 대규모 부실을 반영하는 결과를 발표했다.

연간 기준 당기순손실은 7944억원였다.

원가단에서는 사우디(자잔 정유 4300억), 이라크(알포 방파제 1570억), 알제리(RDPP발전소 1100억), 카타르(오비탈 도로 700억) 4개 현장에서 총 7730억 규모의 비용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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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관비단에서 매출채권 상각으로 600억원 규모의 손실을 반영했고 기타부문에서도 유가증권 손실로 약 1600억원의 손실을 반영했다.

도합 1조원 수준의 비용반영였다.

건설사들이 통상 발주처를 대상으로 공기연장 등 클레임을 신청하는 경우 매출채권(미청구공사)를 수금 할 가능성은 협상과 계약서에 기반한다.

그러나 발주처가 공사비 지급을 문서화하여 제공했거나 변경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면 이론상 회수가능성을 제로까지 낮출 수 있는데 이번 실적이 이 같은 기준을 적용한 결과다.

해외사업의 손실반영에도 불구 대우건설의 올해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 11조7000억원과 영업이익 7000억원이 제시됐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 7000억원은 국내사업에서 6653억원, 해외는 347억원인데 국내는 원가율이 그대로 유지되고 해외는 베트남 스타레이크 공사에서만 수익이 나는 것을 전제한 것이어서 나름 보수적인 기준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현 시점 이외 추가적으로 진행 중인 해외현장에서 예상외의 손실이 반영된다 하더라도 올해 턴어라운드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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