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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2개 거래소, 지역 등 다양성불구 높은 주가상승률 기록

NSP통신, 민효진 기자, 2017-02-13 06: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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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민효진 기자 =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찬우)는 상장기업 시가총액 상위 20개 글로벌 거래소 중 IPO 및 자체상장을 완료한 12개 거래소의 주가 현황을 2011년부터 2016년말까지 해당국별 벤치마크 지수대비 조사했다.

조사 결과 기간 중 12개 상장거래소 주가는 해당 거래소의 성격(선진,이머징 등), 지역(북미3, 남미1, 유럽4, 아시아2, 아프리카1, 대양주1) 등의 다양성에도 불구, 모두 해당국 벤치마크 지수 대비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12개 상장거래소는 기초 대비 2016년말까지 평균 117.16%의 주가상승율을 나타냈다. 이는 동일 기간 중 벤치마크 지수 상승률 34.72% 대비 82.44%p의 초과 수익율을 나타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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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상승율은 조사기간 중 JPX 328.75%↑, LSE 271.30%↑, NASDAQ 178.39%↑, NYSE 136.76%↑, JSE 129.91%↑, Euronext 100.03%↑ 등 총 6개 상장거래소가 100% 이상 주가상승율을 시현했다.

초과수익율은 기간 중 지수대비 초과수익율은 LSE 252.53%p, JPX 244.87%p, Euronext 84.21%p, NASDAQ 78.39%p, TMX 74.19%p, JSE 71.55%p 순으로 조사됐다.

북미의 경우 NYSE, NASDAQ, TMX 3사는 대상기간 중 평균 134.35%의 주가상승 및 지수대비 평균 73.34%p의 초과수익을 달성했다.

기술주(애플,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 효과 등에 따라 나스닥(NASDAQ)의 주가상승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금융업과 에너지업종의 업황개선(정책금리 인상기대, 유가상승) 등에 따라 TMX도 높은 주가상승율을 보였다.

특히 TMX는 12개 대상거래소 중 2016년 가장 높은 주가상승(99.83%↑)을 나타냈다.

유럽의 LSE, Euronext, DB, BME 4사는 대상기간 중 평균 117.89%의 주가상승 및 지수대비 평균 94.53%p의 초과수익을 달성했다.

단 2016년 중에는 LSE를 제외하고는 3사 주가가 모두 하락했고 4사 모두 2016년 중에는 지수대비 초과수익율을 달성하지 못했다. 이는 브렉시트, 폭스바겐 리콜, 실업율 상승 및 테러발생 등 유럽 전역에서 발생한 사회경제적 상황 변화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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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JPX는 대상 기간 중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과 LSE에 이은 지수대비 초과수익율을 시현한 반면 HKEx는 12개 상장거래소 중 가장 낮은 주가상승율을 나타냈다.

일본은 아베노믹스 등에 따른 경제회복 등이 기간 중 JPX 주가 및 지수상승으로 나타났으나 홍콩은 2015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항셍지수 급락 이후 회복과정에서 HKEx 주가도 보합권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이외 원자재 생산 및 수출 강국인 호주 남아공 브라질에 위치한 ASX, JSE, BM&F도 대상기간 중 평균 66.90%의 주가상승 및 지수대비 46.10%p의 초과수익을 달성했다.

한국거래소는 “글로벌 거래소간 경쟁 격화 및 대체거래소(ATS) 등장에도 불구하고 실제 거래소 산업의 주가는 조사기간 대상국별 벤치마크지수 대비 우수한 투자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는 거래소들이 전통적인 사업영역 확장 및 다각화를 통해 거래체결 이외에 청산·결제 등을 아우르는 토탈 금융혁신플랫폼으로 체제개편을 진행해 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거래소는 “거래소(exchange)로서의 속성상 집중되는 거래관련 빅데이타를 활용, 정보사업 분야 등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민효진 기자, mhj02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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