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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사드 박근혜 대통령 결정과정 잘못됐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2-13 14:11 KRD7
#안희정 #사드 #박근혜 #더불어 민주당 #한반도 미래재단
NSP통신-안희정 충남지사가 한반도 미래재단과의 특별대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안희정 지사)
안희정 충남지사가 한반도 미래재단과의 특별대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안희정 지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전 대표의 지지율을 위협하며 최근 가파르게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12일 한반도 미래재단과의 특별대담에서 사드문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결정과정의 잘못을 지적했다.

안 지사는 “사드문제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결정하는 과정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미 군사동맹 간 합의가 된 것을 얼른 뒤집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은 유감스럽지만 중국 지도자들이 사드 배치를 존중해줬으면 한다”며 “중국과 우리는 이웃국가로 이런 한두 건으로 해서 관계가 나빠지지 않을 것이며 친구 관계는 쉽게 버려지지도 잊혀지는 관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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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안 지사는 “그런 측면에서 5000년의 역사를 함께한 이웃 중국과 지도자들에게 제안한다”며 “미국과 함께 아시아 질서를 어떻게 이끌지 더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안 지사는 “세계의 가장 주도적 국가로서 한·중 간 갈등 문제를 중국과의 대화를 통해 책임 있게 논의해 달라”며 ”중국과 러시아가 생각하는 민감성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안희정 충남지사는 “사드를 우리 모두의 이익으로 만들고 주변국과의 평화공존을 이뤄낼 수 있도록 차기 정부를 주목해 달라”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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