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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2015년 기준 중국 화장품 시장규모 35조원 중 6조원 이상이 마스크팩 시장으로 전체의 약 18% 비중을 차지한다.

인구 기준으로 중국인 100명 중 45명이 사용하며 매년 26% 성장해 왔다.

다른 국가들에 비해 유독 높은 수치를 보이는 이유는 중국의 마사지 문화에서 찾을 수 있는데 대한민국의 노래방 문화가 그렇듯 중국인들이 마사지를 받으며 마스크팩 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제이준 (025620)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9개월 연속으로 중국 타오바오에서 한국브랜드 내 마스크팩 부문 1위 달성 및 3개월간 글로벌 1위 유지를 기록했다.

이 기록이 의미 있는 이유는 타오바오의 중국 내 온라인 시장 점유율이 50%를 상회하기 때문이다.

다른 마스크팩 업체들이 국내 채널에서 중국으로 간접매출을 발생시킨 것과 달리 제이준은 중국에서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유통망 관리에서 제이준의 제품만을 취급하는 한 곳의 총판을 이용한 전략이 주요 했고 일례로 지난해 4분기 다른 업체들의 중국 간접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0% 가량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는 반면에 제이준은 10%내 감소로 방어했기 때문이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제이준은 올해 2월 1일 전망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액 3000억원, 영업이익 863억원 달성 계획을 발표했다“며 ”올해부터 중국 내 오프라인 매출이 발생하는 점과 지난해 7월에 체결한 2억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의 이월 분을 고려했을 때 달성 가능한 수치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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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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