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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주택담보대출의 기준 금리로 이용되는 코픽스(COFIX)가 신규취급액 기준 전월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연합회는 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1.50%로 전월보다 0.06%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해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은행채(AAA, 1년 만기) 금리는 12월 1.68%에서 1월 1.58%로 하락했다.

코픽스는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로 이용되는 지표로 국내 9개 은행의 정기 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수신금리를 잔액비중에 따라 가중평균해 산출한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1.61%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수치를 나타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11월 기준 공시까지 59개월 연속 하락한 바 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잔액기준 코픽스는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 등이 만기도래하면서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돼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최근 4주간 공시된 단기 코픽스는 1.33~1.38%로 나타났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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