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일일 금융동향

코픽스 하락 · 은행권 좁아진 채용 · 경상수지 전망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2-15 17:55 KRD2
#금융동향 #코픽스 #주택담보대출 #경상수지 #은행
NSP통신-사진출처=픽사베이
사진출처=픽사베이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오늘의 다양한 금융 소식 중 주목해야 할 금융정보는 무엇이 있을까.

금융권이 실적 고공행진해도 채용문이 좁아진 문제 그리고 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동시에 코픽스도 하락, 올해 경상수지 전망 등을 꼽아봤다.

먼저 코픽스 관련 내용이다. 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도 하락해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내려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G03-8236672469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전달에 비해 하락했다. 은행채(AAA, 1년만기) 월별 단순평균금리가 지난해 12월 1.68%에서 지난 1월 1.58%로 떨어졌는데 이에 신규 코픽스가 1.50%로 전달보다 0.06%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1.61%로 전달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59개월째 하락하다가 전달 하락세가 멈췄는데 다시 하락하기 시작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 등이 만기도래하면서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돼 하락세를 보였다.

다음 내용은 은행들의 공채 상황에 관한 내용이다. 은행들이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는데 반해 고용확대엔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신한·KB국민·KEB하나·우리은행 등 국내 4대 시중은행의 올해 공채 규모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줄어들 전망이다.

은행권에 따르면 아직 구체적인 채용 계획을 세운 곳이 단 한 군데도 없다는 것이다. 다만 신한은행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나눠 공채를 진행해온 만큼 올해도 비슷한 방식을 유지한다고 알려졌으나 나머지 국민·하나·우리은행은 하반기에만 공채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처럼 은행들의 신규 채용 규모가 줄어드는 까닭은 무엇일까. 제4차 산업 혁명의 영향으로 핀테크 기술이 발달하고 비대면 채널이 강화되면서 인력 수요가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4대 은행의 지난해 공채 규모는 900명으로 전년(1490명)보다 39.5% 감소했다.

올해 경상수지 흑자 폭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국회 업무현황 보고를 통해 “올해 중 경상수지는 흑자 기조를 이어가겠지만 유가 상승 및 설비투자 수요 등으로 흑자 폭은 지난해 비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해 중 경상수지 전망치가 810억 달러로 지난해 987억 달러에 비해 줄어들 것이란 설명이다. GDP 대비 비율로 환산할 때 지난해 7% 수준에서 올해 5% 후반으로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내수 부진과 기업구조조정 여파에 취업자수 증가세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으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우리나라 경제는 전체적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지만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