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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생산자물가 여섯 달째 상승세…전월대비 3.7% 올라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2-20 06: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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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생산자물가가 연속 여섯 달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17년 1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12월보다 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치로 여섯 달 연속 오름세를 보인다. 상승폭 역시 2013년 2월 이후 최대 폭 증가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보여주는 지표로 시차를 두고 소비자 물가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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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으로 보면 농림수산품은 축산물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4.0% 상승했다. 제1차 금속제품과 석탄 및 석유제품도 오르면서 공산품이 지난달보다 1.9% 상승했다. 전력·가스 및 수도는 전월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서비스는 사업서비스와 운수 등이 올라 전월보다 0.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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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8%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6% 상승한 수치다.

특히 국내출하 및 수입이 오르면서 원재료가 지난달보다 9.1% 상승했다. 중간재 또한 국내출하 및 수입이 오르면서 전월대비 1.7% 올랐으며 최종재 역시 소비재 및 서비스가 상승하면서 0.3% 상승했다.

총산출물가지수도 전월대비 1.1% 올랐다. 농림수산품과 공산품 모두 국내출하 및 수출이 오르면서 전월대비 각각 3.8%, 1.4%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1월 생산자물가지수 경우 국제유가, 농림수산품, 석탄 및 석유제품이 오른 요인이 반영됐다”며 “전반적으로 수입이 오르면서 원재료와 중간재 등 올랐으며 최종재도 소비재가 오르면서 함께 올랐다”고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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